서울소재 자사고(자립형사립고) 하나고에 대한 관심이 커져서 올해 입시에서 7.4:1의 경쟁율을 보인 반면,
지역에 위치한 자립고인 상산고는 4.5:1이고 민사고 5:1이라고 한다.
같은 자립고인 경우 서울 지역에 가까운 곳에 대한 선호도가 높음을 보여주고 있다.
 
반면에 예전에 관심이 높았던 외고의 겨우 정부의 정책에 관심이 쏠리면서 예전과 같은 인기를 끌지는 못 할 듯 하다.
 
이런 특목고나 자사고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것은 당연히 아이드르이 대입에 유리할 것이라는 판단 때문이다.
그리고 학부모들의 그런 전망은 실제 입시에서 어느정도 증명이 되었다.
 
역시 중학생을 아이로 둔 저로서도 솔깃하지 않을 수 없지만
그래도 흔들리지 않는 것은,
 
어떤 한 사람의 인생의 성공을 좌우하는 것은
대학간판이 아니라 삶에 대한 그 사람의 태도에 기인한다는 믿음 때문이다.
 
사람의 행복을 결정하는 것은 그 사람이 이룬 성과나 주위의 평가가 아니라
행복하기로 결심을 하고 빛이 들어오는 창문을 향하는 단호한 결단 때문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좋은 대학이, 좋은 직장이 보다 안락한 생활을 보장하는 것은 틀림없지만,
그리고 소위 일류대학에 가기 위해 성실히 노력한 것에 대한 가치는 당연히 인정받아야 하겠지만,
그것은 기나긴 인생의 여정에 출발에 불과하며
다행이 인생은 단거리가 아닌 마라톤인지라 우리에겐 늘 희망이 있다고 할 수 있다.
 
앞으로의 시대는 융합이 키워드라고 한다.
 
우리 아이들이 서로 다른 성향의 사람들과 잘 어울려서
우리 사는 세상이 조그만 도움이 되는 사람으로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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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3/02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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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유영란 팀장님.. 벌써 2010년 3월이네요. 건강하게 잘 계시죠? 요즘 입학사정관제가 뜨겁던데 무사히 교육 마무리 하셨겠네요... 멋진 추억 만드시는 시간 되세요.

오늘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체성 게임(Identity Game)을 했다.

내 정체성 확림 과정이 어느 단계인지 알아보는 게임.

 

아래의 기사처럼 심리학자 에릭슨은 12~18세 사이를 정체성을 확립하는 시기로 보았다.

(종종 방통대 수업 들은 것이 도움이 크게~ 된다. ^___^)

 

그 때 중요한 두 가지 요소가 있는게 하나는 위기(Crisis), 다른 하나는 관여(Commitment)이다.

* 위기(Crisis)
   자신의 현재 상태와 역할에 의문을 제기하고 여러 대안적 가능성을 탐색
* 관여(Commitment)
  자신에게 주어진 역할과 과업에 신념을 가지고 전념하고 있음

 

그리고 두 요소의 결합에 따라 다음 표와 같이 4가지 정체성 단계가 나오게 된다.

 

 

관여
X
O
X
정체감 혼미
정체감 조기 획득
O
정체감 유예
정체감 확립

 

 

* 정체감 혼미: 위기도 없고 내가 깊이 관여하여 모색하는 노력도 없는 단계.
                      사춘기 전의 초등학교 시절의 아이들이 대부분 속하게 된다.

 * 정체감 조기획득: 정체감 미숙 혹은 유실로 부르기도 한다.
    
                   부모의 지도에 따라 부노의 정체감을 나의 것으로 무비판적으로
                       수용한 상태.
 흔히 말하는 범생이들에 여기에 많이 속한다.
 
                     장남, 장녀들도 이런 경향을 보이게 된다.
                       그런데 이 단계로 정체성 확립이 멈춰 버리면 온실속 화초같이 되어버린다.
                       위기와 자신의 적극적인 고민을 통해 만들어진 자신의 정체성이
                       아니기 때문에 
유연함이 부족하고 보수적이며,
                       대학 들어가서 혹은 성인이 된 이후에 늦은 사춘기로
 몸살을 할
                       가능성도 크다.
                       우리 아이가 순하다, 사춘기도 별로 없이 무난하게 지나갔다고 
                       좋아라 하지만 라고 
조심해서 지켜볼 부분이다.

 * 정체감 유예: 사춘기 몸살을 겪고 있는 아이들이 여기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아직 자신의 정체성을 확립하지 못했기 때문에,
                       그 감정표현이나 행동방식이 일정하지는 않지만
                       외부에서 던져지는 위기(의문, 질문, 명령, 간섭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고민하는 시기.
                       정체성 확립으로 가기 위한 필수적인 탐색기인 셈이다.

 * 정체감 확립: 질풍노도를 지나서 안정된 시기.
                      성숙한 단계로 부모로부터 심리적인 독립도 하고 자존감도 높으며
                      자신의 가치관, 직업관등이 정리된다.

 

 http://www.frontiertimes.co.kr/news/news/2009/10/09/42545.html

아래 글은 위의 사이트에서 옮겨왔다.

 

국내 성인 남녀 중 무려 75%가 자아 정체감이 절대적으로 취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자아정체감 自我正體感, ego-identity'은 '자신의 성격, 취향, 가치관, 능력, 관심, 인간관, 세계관, 미래관 등에 대해 확고한 이해를 갖게 되는 개인적인 심리 상태를 지칭하는 용어.

심리학자 에릭슨은 '12-18세의 청소년의 경우 수많은 충동과 무한한 동경심과 호기심을 갖게 되지만 경험 미숙으로 수많은 좌절과 회의, 불신을 경험하게 된다'고 파악했다.

이 시기에 가정과 사회를 통해 자신이 누구인가를 확고하게 파악하게 되는데 이것을 자아정체감의 확립이라고 정의 내리고 있다.

 

40대 중반의 대기업 직장인 A씨는 어느날 갑자기 해고 당한다.

그는 그동안 안정된 사무업무(관리직)만을 해왔던 터라 자신의 전문성, 적성, 관심 분야 등에 대해서 고민해 본 적이 없는 취약점을 갖고 있다.

그가 재취업을 위해 뛰어든 취업전선은 혹독하다.

갑작스런 환경변화에 대처하는 방법을 몰라 심리적으로 혼란스러운 상황을 맞는다.

답답함이 늘어가고 급기야 주변에 비슷한 처지의 주변 사람들과 어울려 밤늦게까지 술을 많이 마셨고, 건강도 점차 나빠지기 시작한다.

 

삼성사회정신건강연구소는 2005년부터 진행 중인 '한국인의 정체성 연구'를 통해 한국인의 자아정체감이 매우 취약한 수준이라고 진단하고 있다.

이 연구소는 그동안 한국인 성인남녀 199명을 심층 면담해 자아정체감을 분석한 결과, 한국인의 4명 중 3명이 위의 A씨와 유사하게 ▲정체성 폐쇄 지위 즉, 자아정체감이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안정지향적이며 현실순응형이지만 위기에 약한 폐쇄군이 74.4%(148명)로 가장 많았다.

이어 ▲능동적이고 진취적 개척자형인 성취군은 12.6%(25명), ▲수동적이며 무기력한 방관자형인 혼미군 은 10.6%(21명), ▲고민이 많은 대기만성형인 유예군이 2.5%(5명) 순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경향은 남녀 모두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연령대별로 자아정체감의 발달 수준을 탐색한 결과, 나이가 많을수록 폐쇄군은 높아졌다.

즉,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헌신도는 높아지지만 탐색은 줄어들고 있는 것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반면, 나이가 젊을수록 혼미군이 증가했는데 이는 젊을수록 자아정체감이 덜 정립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학력이 높을수록 성취군이 많고 폐쇄군이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즉, 성취군이 중졸 이하의 경우 전무했으나 대학원졸 이상은 41.2%로 조사됐으며, 폐쇄군은 중졸이하가 80%로 높은 반면, 대학원졸 이상은 52.9%에 불과해 학력에 따라 정체감 형성에 큰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자아정체감이 취약한 사람들은 평소 일상생활을 영위하는데 있어서 반드시 뚜렷한 문제를 일으키거나 스트레스를 높게 경험한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실직이나 이혼 등으로 주변 환경이 급격하게 변화되면 그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하지 못하고, 과도한 음주나 자살과 같은 비합리적 선택을 하기 쉬운 것으로 파악했다.

이번 조사는 OECD 자살율 1위, 양주 소비율 1위와 같은 한국 사회의 사회병리적 현상들이 이와 같이 한국인의 자아정체감과 관련 있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삼성사회정신건강연구소 이동수 소장은 '한국인의 자아정체감이 취약하게 된 원인에 대해 1960-70년대 한국 사회의 급속한 발전 과정에서 집단의 목표가 강조되고, 개인의 희생이 요구되면서 자아정체감 발달이 성숙되지 못한 것이 하나의 원인'이라고 진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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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문학으로 광고하다] 중에서

 

표준지능검사에 의해 똑똑하다고 인정된 사람들은 주어진 자료나 문제에 대해 항상 올바른(어쨋든 상투적인) 대응법을 생각해낸다.

반면 창조적인 다양한 방식으로 연상하는 경향이 있으며 그중 일부는 매우 유별나고엉뚱하기까지 한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 열정과 기질, 하워드 가드너 / 임재석, 북스넛, 1993/2004. P59

 

여기서 '올바른 방법'이란 진부하다. 그래서 안전하지만 변화의 동력이 되지는 않는다. 길포드는 그것을 수렴적 사고(Convergent thinking)라고 불렀다.

대신 '다양한 방식으로 연상'하는 능력은 창조적이고 새롭다. 그래서 위험하지만 가치지향적이고 변화의 원동력이 된다.

이는 바로 20세기 중반 길포드(J.P. Guildford)는 창의성을 설명하기 정의한 확산적 사고(Divergent thinking)인 것이다.

길포드는 이런 확산적인 사교력이 창의성의 원천이라도 본 것이다.

아이큐 테스트는 정답이 있기 때문에 바로 확인이 가능하다.
하지만 창의성에는 정답이 없다. 그리고 어떤 생각이 더 창의적인지 판단하기도 어렵다.
창의적이면 얼마나 더 창의적인지에 대한 대답을 학자들은 하고 싶으나 그것도 쉽지 않다.


이러한 상황이 되풀이 되자 미하이 칙센트미하이가 창의성을 발휘하여 질문을 바꾸었다.

"창의성이 무엇인가?" 라는 문제를 "창의성은 어디에 있는가?"로 바꾼 것이다.
그리고 자신의 답을 이렇게 달았다.

"창의성은 창조적인 개인이 활동하는 특정 전문 분야의 전문가들이 인정하는 성과물에서 찾을 수 있다"


그는 삐삐방법라고 불리는 경험수집방법을 사용하여 책을 발간하였는데 이 책이 [몰입]과 [창의성의 즐거움]이다.

이 책에 근간하여 다중지능 이론의 하워드 가드너는 [열정과 기질]이란 책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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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된장을 담그기 위해서는 좋은 콩, 좋은 물, 불, 바람, 햇살 그리고 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

그러나 좋은 콩, 좋은 물, 불, 바람, 햇살 그리고 적당한 시간을 들인다고 해서 언제나 좋은 된장이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다.

일반성은 구체성의 심장부에 자리 잡고 있다.
                                                                                  - 제라르 주네트 -


성공적인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창의성의 일반성을 찾아가는 방식이 '리버스 엔지니어링'의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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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사정관 제도는 어떻게 보면 수렴적 사고에 능한 학생이 아니라 확산적 사고력이 뛰어난 학생을 뽑겠다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다.
정부에서 입학사정관 제도를 장려하는 이유도 확산적 사고를 가진 미래의 인재가
국가경쟁력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는 믿음 때문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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